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팔이 많이 내려왔더라"
한 경기에서 10점이나 내준 류현진의 아쉬운 피칭. 김성근 한화 감독도 TV 중계를 통해 지켜보고 있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4이닝 8피안타 7사사구 10실점(5자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 10점을 내준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이날 잠실 LG전에 앞서 오전에 중계된 류현진의 피칭을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류현진이 투구시 팔 높이가 내려온 것을 두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오늘 보니까 팔이 내려온 것 같더라"면서 "지난 경기엔 팔이 올라갔다 싶었는데 팔이 내려와서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 볼의 각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의 팔 높이가 내려가면서 구속도 떨어지고 커브 등 변화구도 위력이 떨어졌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을 처음 봤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2004년 류현진이 동산고 시절이던 당시 처음 만났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고2 때 수술을 받은 뒤였다. 감독이 봐달라고 해서 봐줬다. 그때도 좋은 선수였다"고 기억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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