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이태양이 아주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가 LG의 상승세를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LG의 8연승 도전을 좌절시킨 한화는 2연승을 마크하고 8위로 도약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며 김원석이 6회초 4-1로 달아나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태양이 아주 잘 던졌다. 정우람도 뒷문을 잘 막아줬고 송광민, 김원석이 잘 쳤다. 송광민의 쐐기타와 경기 초반 로사리오가 홈에서 세이프된 것이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 차일목의 리드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한화의 경기 7회말 경기를 지켜보며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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