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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서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2경기 연속 결장이다.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2-3으로 패, 2연패에 빠졌다. 1회말 로렌조 케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볼티모어는 2회초 나온 케일럽 조셉의 적시타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볼티모어는 이후에도 1득점씩 주고받는 등 접전을 이어갔다. 5회말 브랜든 모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주도권을 넘겨준 것도 잠시, 볼티모어는 7회초 1사 3루서 나온 상대의 폭투에 편승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2-2로 맞선 8회말 1사 1루서 비달 누노가 에릭 호스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것.
볼티모어는 2-3으로 맞이한 9회초 동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내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2사 상황서 케일럽 조셉이 3루타를 터뜨렸지만, 대타 세스 스미스가 좌익수 플라이에 그쳐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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