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7이 골프 대회 최초로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해 골프 관람 문화의 혁신을 시도한다.
SK텔레콤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관람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골프 도슨트 서비스를 기획, 오는 20~21일 본 대회 3, 4라운드 기간 동안 전문인력 도슨트를 활용해 SK텔레콤 오픈만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깊이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은 홀 별 도슨트와 주요 선수별 도슨트 배치 등 2가지 코스로 기획돼 갤러리의 관심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홀 별 도슨트는 특색 있는 후반 홀인 10번, 15번, 16번, 18번 홀에 상주하며 대회장 입구에 마련된 별도 신청부스에서 도슨트 서비스를 신청한 갤러리들이 각 홀을 찾을 때마다 해당 홀의 역사 및 특징과 더불어 SK텔레콤 오픈 대회 히스토리, 골프 룰 등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 도슨트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위권 조들의 전반 홀을 돌며 진행한다. 해당 도슨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챔피언조와 챔피언 전 조의 티 오프 시간에 맞춰 도슨트와 함께 출발해 주요 선수들에 대한 다양한 히스토리와 경기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으며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선중 스포츠단장은 "SK텔레콤 오픈은 매 년 색다른 시도로 국내 골프대회의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골프 팬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춘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혁신적인 관람문화의 도전으로써 도슨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골프팬들이 골프의 기본 룰부터 코스, 출전선수, SK텔레콤 오픈의 역사까지 보는 즐거움뿐 만이 아니라 듣는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본 프로그램의 의도와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번 SK텔레콤 오픈 2017에는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이자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이상희(25, 호반건설)의 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47, SK텔레콤), 유러피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수민(24, CJ대한통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33, 현대제철), 2015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외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지어 골프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어서 도슨트 서비스와 함께 한다면 더욱 흥미로운 갤러리 관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대회 3, 4라운드 기간 진행되는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은 SKY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 갤러리 플라자 내 별도로 마련된 도슨트 서비스 신청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홀 별 도슨트 100명, 플레이어 도슨트 30명, 총 130명을 선착순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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