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김태군의 뒤를 받칠 포수를 찾아라.’
NC 다이노스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포수 김태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말소된 선수는 포수 박세웅.
NC는 올 시즌 용덕한의 은퇴로 인해 이른바 백업 포수 쇼케이스를 펼치고 있다. 김태군이 현재(13일 오후)까지 34경기를 책임진 가운데 박광열이 15경기에 나서며 힘을 더했고, 최근에는 박세웅이 1군 엔트리에 있었다.
13일 경기에 앞서 만난 김경문 NC 감독은 “아직 백업 포수들에게 한 경기 전체를 맡기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며 “그래도 좀 더 기회를 줘야하는 건 맞다. 향후 주기적으로 백업 포수를 한 명씩 부르면서 테스트할 것이다. 기회를 잡는 사람이 1군에 오래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백업 포수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등록된 김태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21경기 타율 0.304 1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군 등록은 처음이다.
[김태우.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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