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새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이 KBO리그 데뷔 3번째 경기만에 수비를 병행한다.
SK는 13일 인천 KIA전에 조용호(중견수)-정진기(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3루수)-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유격수)-김성현(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로맥이 11일 잠실 두산전, 12일 인천 KIA전에 이어 세 번째 경기만에 처음으로 수비를 소화한다. 포지션은 3루다. 로맥은 3루와 1루, 외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SK 관계자는 "기존 선수들 대신 여러 포지션을 소화시키면서 천천히 자신의 포지션을 찾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힐만 감독은 "로맥은 시차적응이 됐고, 팀 원들과 잘 지내고 있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맥이 3루수로 출전하면서 최정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오늘 야간 경기 이후 내일은 낮 경기다. 최정이 2경기 연속 수비를 하면 피곤할 수 있다. 오늘 수비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최상의 공격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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