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SK 외야수 정진기는 13일 인천 KIA전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12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정진기는 28경기서 타율 0.277 3홈런 11타점 12득점을 기록 중이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1년 입단한 정진기는 확실한 주전 외야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출전기회를 잡는다. 12일 경기서도 안타 1개에 도루 1개, 득점 1개를 고루 기록했다. 수비력도 수준급이다. 힐만 감독은 "경기를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힐만 감독은 "수비범위가 넓고, 발 빠르고 타격도 좋다. 갖고 있는 재능이 많다"라고 했다. 이어 "스프링캠프 때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용할 것이라는 뜻이다.
한편, 힐만 감독은 "경기 전에 비가 내렸는데 경기를 하는 게 더 좋다. 장마철도 아닌데 이미 몇 차례 우천취소가 있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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