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격포인트' 기성용, 6.9점 무난한 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스완지시티 승리를 이끈 기성용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17시즌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요렌테, 노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11승5무21패(승점38)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 헐 시티(승점34)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헐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면 잔류가 확정된다.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노튼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기성용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선수들 대부분이 7점대를 기록한 가운데, 추가골을 터트린 노튼이 8.3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그리고 선제골을 넣은 요렌테는 7.8점으로 뒤를 이었고, 시구드르손은 7.6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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