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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활약한 잘츠부르크가 라피드 빈을 꺾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라피드 빈에 1-0으로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22승6무5패(승점 7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2013-14시즌부터 리그 4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최근 10시즌 동안 7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라피드 빈과의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미나미노와 교체될때까지 85분 가량 활약했다. 잘츠부르크는 라피드 빈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8분 라자로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라자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라피드 빈 골망을 흔들었고 잘츠부르크의 승리와 함께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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