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주찬이 올시즌 처음 리드오프로 나선다.
김주찬(KIA 타이거즈)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통산 타율이 .293에 이르는 김주찬이지만 올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이날 전까지 34경기에 나서 타율 .176 2홈런 12타점 2도루 15득점에 그쳤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대타로 나서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은 선발로 출장한다. 그것도 리드오프다. 김주찬이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가장 최근 1번 타자로 나선 것은 9월 14일 광주 넥센전이었다.
이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새로운 기분으로 해보라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로저 버나디나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날 KIA는 김주찬(1루수)-이명기(우익수)-나지완(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김선빈(유격수)-김민식(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KIA 김주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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