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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다저스가 콜로라도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완승했다.
다저스는 2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나온 오스틴 반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계속되는 1사 1,3루 찬스에서 투수 우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5회초에는 홈런포로 추가 점수를 얻었다. 8번타자 브렛 에이브너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50m짜리 대형홈런을 때렸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쐐기 점수를 뽑았다. 이후 불펜진이 콜로라도 강타선을 원천봉쇄해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우드는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중간계투로는 조쉬 필즈-페드로 바에즈-켄리 잰슨이 올라왔다. 타선에서는 터너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빛났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타일러 엔더슨은 5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스캇 오버그-마이크 던-아담 오타비노-채드 퀄스가 공을 이어받았다.
[알렉스 우드.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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