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형우가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최형우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두 번째 투수 문광은의 143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 역대 10번째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주인공이 됐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까지 터지며 5회말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KIA 최형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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