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이 전남 원정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수원은 14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에서 전남에 3-1로 이겼다. 수원의 산토스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4승5무2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전반 27분 최재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재현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허용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45분 산토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산토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전남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수원은 후반 13분 산토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산토스는 박기동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수원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염기훈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침투한 염기훈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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