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1박2일' 여섯 멤버가 복불복 게임을 통해 미친 케미를 발산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팔도강산 유산 수비대'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복불복 게임 없이 멤버 전원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엔 알고 보니 제작진의 큰 그림이 있었다. 유일용 PD는 "우리가 지리산에 온 이유는 이곳이 제1호 국립공원이자 야생동물의 천국이기 때문"이라며 "자연 다큐를 찍기 위해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보통 자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우리에겐 단 하룻밤밖에 없다"라며 "올나이트 야생 탐사 복불복을 진행할 것이다. 단 모두가 올나이트를 할 필요는 없지 않으냐"이라고 얘기했다.
유일용 PD는 "복불복 게임으로 휴식을 취할 팀, 포유류 3종 촬영 팀, 지리산 잠복 탐사 팀을 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데프콘과 김종민, 김준호와 윤시윤, 차태현과 정준영 세 팀으로 나눠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미션은 카메라를 지켜라였고 그 결과 차태현과 정준영 팀이 1위를 차지했다. 김준호와 윤시윤 팀은 꼴찌를 기록했다.
두 번째 게임은 물빵 테스트였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상대방에게 바가지의 물을 뿌리고 진 사람은 재빨리 물 가리개로 막아야 하는 게임. 이번 미션 승자 역시 차태현과 정준영 팀이었다.
세 번째 라운드는 오래 버티기. 고난도 커플 포즈를 한 채 오랜 시간 버텨내는 게임이었다. 김준호와 윤시윤 팀이 예상과 달리 특급 케미를 발산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역전에 실패하며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 팀으로 꼽혔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