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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라스 팔마스에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에 4-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7승6무4패(승점 87점)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승점 87점)에 골득실서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메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말론, 디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또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네이마르의 침투패스에 이어 수아레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라스 팔마스는 후반 18분 비가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네이마르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네이마르는 라키티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네이마르는 후반 26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알바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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