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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미니 4집 '시그널'(SIGNAL)을 발표하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5일 0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새 앨범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와 작곡을 맡은 '시그널'은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컴백하는 것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렬한 808 Bass의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한 곡으로 트와이스가 지닌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 전개 능력이 절묘한 만남을 이뤘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에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를 담았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티징 콘텐츠를 통해 멤버 각자의 신비로운 능력, 스쿨룩과 레트로룩의 비주얼, 외계인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등 판타지 요소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양 손을 머리에 얹고 신호를 보내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살짝 공개하며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새 앨범에는 '시그널'을 비롯해 멤버 지효와 채영이 공동 작사를 통해 작사가로 데뷔한 '아이 아이즈'(Eye Eye Eyes), 레게 팝과 트렌디 사운드의 믹스쳐를 시도한 '하루에 세 번', JYP 선배인 핫펠트(HA:TFELT) 예은이 작사를 맡은 'ONLY 너'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데뷔 1년 반 여 만에 4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이 된 트와이스가 'SIGNAL'로 5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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