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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00% 깰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14회의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은 평균 6.3%, 최고 7.1%를 기록하며 OCN 채널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선 과거에서 돌아온 박광호(최진혁)가 목진우(김민상)를 체포했지만 결정적인 증거인 만년필을 최진혁이 과거에 두고 온 상황. 풀려난 목진우는 보란 듯이 또 한번의 살인을 저질러 분노를 샀다.
극 말미 목진우에게 납치당한 듯한 신재이의 모습이 암시되며 2회 남은 '터널'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터널'은 '또 타입슬립이냐'는 물음에 '역시 OCN'이란 답을 찾아냈다. 전작 '38사기동대' '보이스' 의 성과와 tvN '시그널', 영화 '살인의 추억' 등 유사 소재와 비교 되며 초반 '터그널'이란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극본과 연출, 연기에 이르는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조율된 드라마라는 평가가 쏟아진다.
신용휘 PD 역시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글을 써주신 작가, 주연 배우, 한 신이 나오더라도 열연해 주시는 연기자, 스태프 등 여러 요소들이 모여서 인정 받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최진혁은 13회 방송에 앞서 "소신대로 말하겠다. 100% 깰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라며 마의 벽 6%대 돌파를 크게 기대하기도 했다.
[사진 = OC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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