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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들릿 스콧 감독의 SF ‘에이리언:커버넌트’가 전 세계 개봉 국가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뒀다.
1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개봉 첫 주 총 4,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한국이 720만 달러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640만 달러), 프랑스(450만 달러), 호주(310만 달러), 멕시코(25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같은 시장 규모에서 개봉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보다 4% 많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5월 19일, 중국에서 6월 16일, 일본에서 9월 15일 개봉한다. 미국 개봉 이후에 더 많은 흥행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지난 9일 한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오늘(15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한층 섬뜩해진 에이리언의 습격, 마이클 패스벤더의 1인 2역, 우아하고 세련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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