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옥자'의 국내 배급을 맡은 NEW 김우택 대표가 '옥자'의 극장 상영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콘텐츠 최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 공동제작사인 플랜B 프로듀서 제레미 클라이너, 프로듀서 최두호, 김태완, 서우식과 국내 배급을 맡은 NEW 김우택 대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NEW 김우택 대표는 '옥자'에 대해 "일단 '옥자'는 6월 29일, 전세계 개봉한다. 가장 관심사였던 기간에 대해서, 극장 개봉 기간은 상영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제한으로 상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우택 대표는 "그동안 넷플릭스와 함께 한국 개봉에 대해서 긴밀한 협의를 했다. 한국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옥자'를 개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극장 측과 많은 협의를 할 예정이다"라며, "칸에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돼 더 의미있는 작품이 돼서, 한국 관객 분들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6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며,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오는 19일 칸 뤼미에르 극장을 통해 첫 상영된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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