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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이 대대적 변화를 맞는다.
15일 '섹션' 측은 "기존의 스튜디오 진행 방식을 탈피하고 시청자, 네티즌들의 관심도를 적극 반영하는 편집회의 방식을 도입해 MC 시스템이 아닌 에디터(편집자)체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편집장이자 수석 에디터로는 현재 연예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예능 대세 이상민이 발탁됐다. 최근 출연 중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유재석을 제치고 지난달 예능인 브랜드 평판 지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작진은 "연예계 데뷔 25년을 맞는 원조 아이돌이자 성공과 뒤안길을 다 겪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상민의 식견과 안목을 기대한다"면서 이상민의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황수정, 한고은, 김현주, 성유리, 소유진, 정려원 등 톱 여배우들이 거쳐 간 여성 진행자의 자리는 이재은 MBC 아나운서와 신인 배우 설인아가 이어받아 '섹션'의 공동 에디터를 맡는다.
'취재 에디터'로 등장할 이재은 아나운서는 MLB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중계와 뉴스를 통해 활약 중이며,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을 통해 얼굴을 알린 설인아는 청춘 에디터로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이상민 편집장을 가운데 두고 '섹션'의 2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두 여성 에디터의 기획 경쟁이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 단장을 마친 '섹션'은 21일 오후 3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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