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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코믹스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국 어머니날을 축하하는 이미지를 올렸다.
DC코믹스는 “배트맨과 슈퍼맨은 마사의 형제들”이라면서 “해피 어머니날!”이라는 글과 함께 슈퍼맨이 배트맨 턱을 붙잡고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슈퍼맨 어머니 이름은 마사 켄트, 배트맨 어머니 이름은 마사 웨인이었다.
두 히어로는 극중에서 사생결단의 결투를 벌이다가 어머니 이름이 마사(Martha)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급작스럽게 화해의 손을 잡았다. 배트맨은 적에 의해 붙잡혀 있던 슈퍼맨의 어머니를 구출한다.
평단과 관객은 이 대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28%에 머물렀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8억 7,326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DC 히어로 무비는 6월 1일 ‘원더우먼’, 11월 17일 ‘저스티스 리그’가 팬들을 찾는다.
‘원더우먼’이 흥행에 성공하면 향후 DC 확장 유니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DC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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