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이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바로티는 현대캐피탈 품에 안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날 드래프트는 확률 추첨에 따라 지명 순서를 정했다. 7위 OK저축은행이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이 30개, 5위 우리카드가 25개, 4위 삼성화재가 20개, 3위 한국전력이 15개, 2위 대한항공이 10개, 1위 현대캐피탈이 5개를 갖고 추첨에 나섰다.
추첨 결과, 전체 1순위 지명권은 OK저축은행의 차지였다. 2순위는 KB손해보험, 3순위는 삼성화재, 4순위는 한국전력, 5순위는 우리카드, 6순위는 현대캐피탈, 7순위는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이들 중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삼성화재는 타이스,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재계약을 맺어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새로운 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OK저축은행은 벨기에 출신의 브람 반 덴 드라이스(206cm)를 지명했다. 드라이스는 프랑스, 터키, 폴란드 등에서 뛰었던 선수다.
2순위 KB손해보험은 포르투갈 출신의 알렉산드리 페레이라(200cm)를 지명했으며 4순위 한국전력은 펠리페 알톤 반데로(브라질·202cm)를, 6순위 현대캐피탈은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206cm)를 지명했다. 바로티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선수다.
▲ 2017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 OK저축은행 - 브람 반 덴 드라이스(벨기에)
2. KB손해보험 - 알렉산드리 페레이라(포르투갈)
3. 삼성화재(재계약) -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
4. 한국전력 - 펠리페 알톤 반데로(브라질)
5. 우리카드(재계약) -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
6. 현대캐피탈 -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
7. 대한항공(재계약) -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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