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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음원 강자들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니앨범 '개화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로이킴은 "4월 말 컴백을 예정했었는데 작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뤄져야 했다"면서 "아이유 님, 혁오 님이 나오셔서 '그래, 이왕 미뤄질 거면 잘 됐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5월이 됐는데, 싸이 형님도 나오시고"라며 "'봄봄봄' 때도 싸이 형님이 나오셨었다. '젠틀맨'으로 나오셨는데, 아마 저를 경쟁상대로 생각도 안 하실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로이킴은 이번 신보에서 메인 타이틀곡 '문득'과 더불어 서브 타이틀 '이기주의보'를 선보인다.
'문득'은 이별 후 문득 떠오른 옛 연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와 서정적인 멜로디 등 로이킴의 특유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다.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는 로이킴 데뷔 최초 외부 작곡가에게 받은 곡으로 음악적 변화를 잘 녹여냈다. 사랑 앞에서 본능과 이성이 왔다갔다하는 양면적인 감정을 담은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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