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3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인 솔트레이크 리버캐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305에서 .303로 조금 내려갔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가동하며 무력시위했던 황재균은 이날 첫 세 타석에서는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황재균은 레인 솜센의 4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방면 2루타를 때렸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장타로 장식한 것.
한편, 새크라멘토는 9회 3점을 만회했지만 4-6으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