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제11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정원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1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2006년도로 기억한다.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처음 태어났을 때 배우로서 굉장히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며 "저희 배우들도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대구에 찾아가서 볼 수 있었고 대구라는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11회를 맞이해 홍보대사를 하게 돼서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 홍보대사로서 민우혁 씨와 함께 대구가 얼마나 예술의 도시인지, 문화의 도시인지 알리겠다 보고싶었던 작품들을 관객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뜻깊은 여름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6년 Pre. 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매년 대구의 여름을 각국을 대표하는 엄선된 공식초청작, 다양한 부대행사, 개막축하공연 및 어워즈 등의 공식 행사 등 다양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DIMF는 뮤지컬의 대중화와 저변확대, 한국 창작뮤지컬의 활성화, 뮤지컬 인재 발굴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가며 '뮤지컬의 도시, 공연예술의 도시, 대구'의 브랜드화에 앞장 서오고 있다.
지난해 성공적인 10주년 축제로 호평 받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DIMF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온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대만을 비롯 국내 최오로 소개하는 폴란드, 인도의 작품 등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초청작과 4개의 창작지원작, 지역을 대표하는 특별공연 4작품, 국내·외 9개대학이 열전을 펼칠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총 26개의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홍보대사로 선정됐고, 뮤지컬 '스팸어랏' 영국팀이 내한해 개막을 장식한다. 폐막작은 뮤지컬 '폴리타'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폴란드 뮤지컬이며 세계 최초로 3D 입체기법을 사용한 작품이다.
'제11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18일간 '뮤지컬도시, 대구'에서 열린다.
[사진 =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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