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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문학 거장 무라카미 류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의 일본 솔로 싱글에 작사가로 참여했다고 16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라카미 류는 예성이 오는 6월 28일 발표하는 일본 솔로곡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 작사에 뛰어들었으며, 한국어로 '사랑해'란 가사가 포함됐다.
무라카미 류는 지난해 나고야에서 열린 예성의 공연을 관람하고 인연을 맺었고, 예성 측에서 신곡 작사 참여를 제안했다.
무라카미 류가 해외 아티스트의 작사 작업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무라카미 류는 러브콜에 응한 이유에 대해 "예성의 가창력과 목소리에 매료됐기 때문"이라며 "예성의 목소리는 살짝 허스키하고 풍부한 음영이 있는 데다가 밝고 흔치 않은 목소리라고 생각한다"고 일본 언론에 말했다.
예성도 무라카미 류의 가사에 대해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깊이 느끼며 녹음했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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