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첫 등판은 더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다. 스플리터와 슬라이더가 좋은 투수다.”
제이크 브리검이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장정석 넥센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데뷔전이 임박한 신입 외국인투수 브리검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했다.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에 대해 “계속 몸을 만들고 있었는데, 오늘 비자문제가 해결됐다. 내일 상태를 본 후 첫 등판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션 오설리반을 대신해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브리검은 마이너리그서 9시즌 동안 통산 210경기에 등판, 45승 58패 평균 자책점 4.27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프로야구)에서 11경기(선발 4경기)서 3패 평균 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스플리터와 슬라이더가 좋은 투수”라고 운을 뗀 장정석 감독은 “다만, 직접 본 건 공을 10개 정도 던지는 것이었다. 아직 완벽하게 파악한 게 아니라 실전에서 던지는 것을 직접 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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