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루두루 기회 줄 계획이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부상공백으로 생긴 선발 빈 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두산은 최근까지 보우덴의 대체선발로 홍상삼 카드를 활용했다. 홍상삼은 지난 3일 삼성전에서 선발승을 챙기며 제 역할을 하는 듯 했으나 13일 롯데전서 1⅓이닝 1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두산은 15일 날짜로 홍상삼을 1군 엔트리서 말소, 새로운 대체 선발 찾기에 나섰다.
김 감독의 선택은 박치국과 이현호였다. 우완 사이드암인 박치국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현호는 2015년에 선발 경험을 가진 바 있으나 올 시즌에서는 불펜으로만 9경기에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9의 성적을 남겼다.
김 감독은 “보우덴은 이제 주사를 맞고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다. 퓨쳐스리그서 몇 경기 던지고 올라오려면 6월말에서 7월초는 되어야 한다. 본인의 복귀 의지가 매우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선발로 뛰던 홍상삼은 코치진과 얘기를 나눈 결과, 퓨쳐스리그서 잠시 한 숨 돌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박치국과 이현호가 대체선발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 자리는 모든 투수들에게 두루두루 기회가 갈 것이다. 앞뒤 상황을 봐서 그 날 선발을 결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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