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유한준이 미세한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대타 대기한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유한준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4월 한 달간 타율 .250의 부진을 겪은 유한준은 5월 들어 완전히 타격감을 찾았다. 특히 최근 기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것. 5월에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는 2일 롯데전, 5일 한화전 뿐이었다. 유한준은 5월 무려 .415의 타율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01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김 감독은 “최근 타격감도 살아나고 주루플레이도 활발하게 하면서 허벅지 부위에 통증이 찾아왔다. 큰 부상은 아니다. 대타로 충분히 나갈 수 있다. 단지, 지난해 부상 부위에 미세한 통증이 왔다고 해서 제외했다. 휴식 차원이다”라고 유한준의 휴식을 결정했다. 유한준은 지난해 5월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6주 가량 재활한 경력이 있다.
김 감독은 “KIA, NC전 위닝시리즈로 확실히 팀 분위기가 올라갔다. 올 시즌 화요일 전패인 상황에서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kt 선발 라인업
이대형(중견수)-조니 모넬(지명타자)-박경수(2루수)-이진영(우익수)-오정복(좌익수)-장성우(포수)-오태곤(1루수)-정현(3루수)-박기혁(유격수),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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