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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주간아이돌'에서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트와이스는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7개월 만의 출연이었다.
이날 트와이스는 9인 멤버 모두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예능돌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에선 뻔뻔한 면모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시그널', 'TT' 등 노래가 뒤섞여 흐르자 연이어 안무 실수를 했다. 그럼에도 능청스럽게 계속해서 댄스를 선보였다. 다리 부상으로 이를 지켜 보고 있던 지효마저 "다들 되게 능글맞아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제대로 안무 실수를 한 정연이 정형돈표 공포의 뿅 망치를 체험하게 됐다. 그는 정형돈의 강력한 파워를 느낀 뒤 실소를 터뜨렸다. 멘탈 붕괴에 빠진 모습으로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트와이스는 세일러문으로 변신, 본격 입덕 방송을 만들었다. 9인 9색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다현은 막내답게 최강 귀요미 면모를 자랑했다. 이 모습에 정형돈은 "트와이스에서 귀여움을 독식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채영은 요술봉을 들고 힙합 요정으로 변신했다. 정연은 토르 버전을 선보이며 정형돈에게 뒤끝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모모는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와이스 대표 냉미녀 쯔위가 깜찍발랄함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요술봉을 잡고 서툰 한국말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쯔위통(?)'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사진 =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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