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신소원 기자] 임시완의 얼굴이 칸 전면에 걸렸다.
17일(현지시각)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개막작 '이스마엘스 고스트' 상영으로 12일 간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
어둠이 내리깔린 칸 영화제에는 더욱 화려한 조명들로 전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영화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임시완과 설경구 주연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The Merciless)의 옥외 대형 포스터가 칸 영화제 바로 앞 건물에 내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70회 칸 영화제에 비경쟁부문으로 초청을 받았다. 이에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 김희원, 전혜진 등 출연배우들이 칸 레드카펫을 밟는 가운데 현재까지 임시완만 참석 여부가 미정이다.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사전제작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임시완이 칸의 부름을 받은 국내 아이돌 배우 1호가 됐다. 그의 칸 모습이 대형 포스터로만 남을지, 실제로 레드카펫을 밟은 것인지는 이번주 중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사진 =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