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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설하윤이 18일 잠실구장에서 데뷔 첫 시구에 도전한다.
'차세대 트로트 여신' 설하윤은 이날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17 KBO리그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시구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인 설하윤은 시구자로 나선 뒤 5회 이후 클리닝타임 공연 행사를 펼친다. 클리닝타임 공연에서 엄정화의 'Poison'과 비욘세의 'Single Ladies'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설하윤은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넘버원 포즈'로 두산을 응원했다.
특히 설하윤의 등번호 46번은 지난달 경기 중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의 김명신 선수의 등번호로 '안면부 골절'을 당한 김명신 선수의 쾌유를 바라며 46번을 새겼다고 소속사가 설명했다.
설하윤은 지난달에도 SNS를 통해 두산 베어스 김명신 선수의 부상에 안타까움과 쾌유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 T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기 시즌에 유일하게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신인 김명신 선수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했다"며 "부상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 아파했기 때문에 등번호가 더 각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응원과 함께 김명신 선수의 쾌유를 위한 무대라고 생각해 더욱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사진 = T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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