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가 메인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베일에 싸여있던 '옥자'의 모습을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놀라운 기술력과 정교하면서도 실감나는 CG를 통해 구현된 옥자는 새로운 캐릭터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옥자를 활용한 극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 '미란도 코퍼레이션'과 이들로부터 친구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안서현), 그리고 베일에 싸인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합세한 긴박한 추격전이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산골에서 서울, 뉴욕까지 이어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옥자를 둘러싼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특히 안서현은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았다.
‘옥자’는 오는 6월 29일, 세계 최대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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