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루키' 정한밀(26, 삼육식품)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 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정한밀은 16번 홀(파3, 167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 그대로 컵으로 떨어뜨리며 행운의 홀인원을 적어냈다.
공식대회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정한밀은 부상으로 1억 6백만원 상당의 재규어 F-PACE 차량을 받게 됐다.
정한밀은 “함께 경기한 김성근 선수와 농담 삼아 한번에 넣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정말 들어갔다”며 “슬라이스 맞바람이어서 6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는데 핀 방향으로 똑바로 갔다. 들어가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 그린에 내 공이 없어 컵을 보니 그 안에 내 공이 있었다. 너무 기뻐 소리를 질렀다”고 환호했다.
[정한밀.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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