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무엇인가 얻으려면 우리도 내줘야 한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진행된 김택형(20)과 김성민(22)의 1:1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했다.
SK는 18일 날짜로 2017 2차 1라운드 지명 신인인 김성민을 내주고 넥센 히어로즈에서 김택형을 데려왔다. 김택형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인해 재활이 1년 가까이 남은 투수. SK는 당장 즉시전력은 아니지만 장차 팀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확신을 가지고 김택형을 영입했다.
대가는 물론 뼈아팠다. 1년 차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군서 10경기를 소화한 김성민을 내줬다. 김성민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10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다.
힐만 감독은 “김성민이 우리 팀을 떠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무엇인가 얻으려면 우리도 무엇을 내줘야 한다. 김성민이 KIA 타이거즈로 간 이명기와 김민식처럼 다른 팀에서도 좋은 활약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택형은 영상으로 봤을 때 신체적 조건, 파워, 구위에 있어 우리가 필요한 선수였다. 당장은 마운드에 설 수 없지만 내년에 돌아왔을 때 분명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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