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 등 9명이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277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조별리그 1조 2차전서 양채린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2번홀을 따냈으나 4번홀과 6번홀을 잇따라 내줬다. 그러나 7번홀과 9번홀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11번홀을 내준 뒤 13번홀을 2홀 차로 따냈고, 16번홀도 내줬으나 17번홀에서 비기면서 승부를 갈랐다.
박인비는 "전체적으로 잘 됐던 하루였다. 상대였던 양채린도 좋은 경기하면서 서로 긴장하며 쳤던 것이 더 좋았던 것 같고, 초반에 버디 2개를 하면서 좋은 흐름으로 끌고 갔지만 중간에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어프로치 실수도 2개 정도 나와 고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조의 고진영, 5조의 최혜정, 6조의 김해림, 9조의 김예진, 10조의 김자영, 11조의 오지현, 15조의 박민지, 16조의 박지영도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3조의 장수연, 4조의 이승현, 7조의 정연주, 8조의 조정민, 12조의 김지현, 14조의 이정은은 1승1무로 선두를 달린다.
[박인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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