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우완투수 이민호가 또 한번 선발로 나왔지만 조기 강판의 쓴맛을 봤다.
이민호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 1⅓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민호는 1회말부터 대량 실점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1사 후 최주환에 우전 안타, 닉 에반스에 볼넷을 내준 이민호는 김재환에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이어 양의지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은 이민호는 오재일에게 149km 직구를 던진 것이 우월 3점홈런으로 이어지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다.
결국 1회에만 5실점한 이민호는 2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후 최주환에 우중간 3루타를 맞았고 NC는 강장산과 교체를 택했다. 이민호가 내보낸 주자 최주환은 에반스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했다. 이날 이민호의 투구수는 49개였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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