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좋은 흐름 이어가겠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3연승, kt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9월 30일 이후 230일만의 스윕이기도 했다. 시즌 19승 20패.
선발투수로 나섰던 박세웅이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에 성공했고 타선은 무려 19안타에 11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문규현, 김문호, 앤디 번즈는 3안타, 이대호, 손아섭, 이우민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중요한 분위기에서 김동한의 다이빙 캐치가 흐름을 가져왔다. 3연전 동안 타자들이 골고루 활약을 해줬고 그 동안 침체돼 있던 번즈의 타격이 살아난 것이 상-하위 타순에서 파급효과를 낳았다”라며 “박세웅은 확실히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게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롯데는 19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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