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베일에 싸였던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19일(현지시각) 오전 8시 30분, '옥자'의 첫 시사회가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세계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또 공식 기자회견과 오후 7시 공식 상영회가 예정돼 있다.
제70회 칸 영화제는 지난 17일 개막, '옥자'는 가장 많은 관객들이 몰리는 프라임 타임 금요일 오후를 기점으로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옥자'의 칸 시사를 하루 앞두고, 국내에 공개된 2분 여의 메인 예고편에는 거대동물 옥자와 산골소녀 미자의 뜨거운 우정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또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옥자'가 황금종려상 수상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을지, 시사회 이후 전세계 기자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옥자'는 오는 6월 2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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