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신소원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또 한번의 파격 변신을 했다.
19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옥자'의 스크린 스트리밍이 열렸다.
틸다 스윈튼은 극 중 거대 글로벌 기업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총수 역을 맡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회사의 브랜드 평판을 바꾸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캐릭터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옥자'는 틸다 스윈튼으로 시작해 틸다 스윈튼으로 끝난다. 쌍둥이 자매로 1인2역을 연기한 그는, 이미 1인2역이 알려졌음에도 스크린을 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파격 연기와 비주얼을 선보였다.
앞서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통해 뿔테 안경과 촌스러운 헤어스타일, 교정 치아 등으로 원래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비주얼 쇼킹을 선보였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에서는 1인2역으로 전면에 나서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봉준호 감독은 틸다 스윈튼과의 협업에 "'설국열차' 때 너무 친해져서 다음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개봉 프로모션을 하러 서울에 왔을 때 보여줬다. 틸다가 재미있겠다고 하더라. 개 5마리와 닭도 키운다. 동물을 정말 사랑해서 관심있어 하더라"라며 "틸다는 캐스팅이 아니라 같이 영화를 준비한 케이스다. 틸다 또한 코-프로듀서로 자막에 올라간다"라고 전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와 두 작품째 함께 하고 있는 동료다.
한편 '옥자'는 오는 6월 29일 NEW를 통해 국내 배급된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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