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KPGA 29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역대 KPGA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기록이다.
최경주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 7030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002년 9월 코오롱컵 한국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KPGA 29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했다. 2006년 9월 토마토 제피로스 오픈부터 2008년 4월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까지 29개 대회 연속 컷 통과한 김형성과 역대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생일에 겹경사를 맞이했다.
또한, 최경주는 2016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개월만에 국내대회에 나섰다. 2003년, 2005년, 2008년까지 이 대회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했다. KPGA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2012년 10월 CJ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7개월만에 KPGA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9번홀에선 보기로 주춤했다. 12~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사실 오늘 새벽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시차 때문인지 잠도 설쳤다.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할 때 뒤땅을 치는 실수를 해서 위기를 맞았지만 8m 내리막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그래서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살짝 당겨 치는 바람에 실수가 나와 보기를 범했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피곤하다. 마지막 3개 홀에서는 집중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2일 정말 잘 할 것이다. 오늘은 좋은 음식 먹고 푹 쉬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현이 12언더파 133타로 최경주에게 1타 앞선 단독선두다. 김승혁, 조성민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송영한이 9언더파 135타로 5위, 최진호, 서형석, 정재훈, 정승환, 문도엽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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