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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리뷰] '맨투맨' 설운도, 첫 합동 작전 성공(ft.카메오 송중기)

시간2017-05-20 00:07:42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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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맨투맨’의 설운도 김설우(박해진), 여운광(박성웅), 차도하(김민정)가 첫 비공식 합동 작전에 성공했다.

19일 밤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9회가 방송됐다.

이날 여운광은 김설우에게 도와줄 일이 없냐고 물었고, 김설우는 “작전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US달러로 500만불”이라며 “한화로 59억 7000만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 말에 여운광은 “빌려줄게. 돈 왜 벌었는데? 이럴 때 쓰라고 번거잖아”라고 호쾌히 말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서는 불안해했다. 이에 차도하가 미안해하며 만류하자 여운광은 “이런 일에 쓸 수 있어. 네 일이잖아. 우리 가족 일인데 돈이 중요하지는 않아”라며 차도하와 나라를 위해 빌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도하는 담보를 원했다. 이에 김설우를 찾아가 신체포기각서를 내밀었다. 김가드로 복귀해 밀착경호를 하라는 것.

다음날 김설우가 김가드로 복귀, 여운광의 집을 찾아왔다. 이 모습을 본 여운광은 못내 아쉬워하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운광은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김설우와 함께 은행으로 향했다. 이곳의 은행원이 송중기. 카메오 출연한 송중기는 짧은 분량에도 큰 임팩트를 안기며 여운광의 500만불을 김설우에게 송금했다.

여운광이 내건 조건도 있었다. 송미은(채정안)과 만나게 해달라는 것. 이에 김설우와 여운광, 차도하가 작전에 돌입했다. 그 결과 경호원을 따돌리고 여운광과 송미은이 따로 만나는데 성공했다.

여운광은 “당신이 날 버리고 떠난 이유 사고와 관계있는 거 맞지?”라고 물었고, 송미은은 “ 사랑보다 조건 택해서 결혼한거야. 그 뿐이야”라고 답했다. “내 눈 보고 이야기해”라는 여운광의 말에 송미은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여운광은 “당신 지금 나 속이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런 여운광에게 송미은은 “남편이랑 맞설 생각은 하지마. 앞으로 다시 날 찾아오지도 말고”라는 마지막 충고를 남긴 채 자리를 떴다.

본격적인 김설우, 여운광, 차도하의 비공식 작전이 시작됐다. 여운광과 차도하가 김설우의 백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두 사람이 아시아경제포럼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블랙옥션 경매가 진행되기 때문. 여운광이 김설우를 대신해 경매에 나섰다. 여운광에게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야마토 회장. 야마토 회장은 모승재(여정훈)에게 목각상을 낙찰 받아오는 조건으로 송산해운을 넘겨받기로 했다.

금액이 치솟자 플랜B로 작전을 변경했다. 이에 차도하가 야마토 회장 주변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나섰다. 결국 여운광이 목각상을 낙찰 받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차도하를 납치했던 용팀장(문재원)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차도하를 목격했다. 김설우가 나섰다. 목각상이 있는 방에 도착한 차도하. 문이 닫히는 순간 서기철(태인호)이 방으로 따라 들어갔다.

용팀장이 찾아갔을 때 서기철이 가방을 든 채 방 밖으로 나왔다. 이들이 대치하고 있을 때 김설우가 도착했다. 서기철이 도주하자 김설우가 따라 붙었다. 국정원 요원들도 두 사람을 좇았다.

여기에 반전이 있었다. 서기철이 김설우의 조력자였던 것. 백의원(천호진)에게 기회를 달라 말했던 서기철. 그는 자신의 죽음을 조건으로 김설우와 거래를 했다. 이에 백의원을 돕는 척 하며 그의 뒤통수를 치고 목각상을 김설우에게 넘겼다. 차도하에게도 아버지를 구할 증거를 건넸다. 이후 국정원 요원들이 보는 앞에서 자동차 폭파사고로 거짓 죽음을 맞았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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