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인 전인지, 킹스밀 2R 공동 5위 도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인지가 5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 64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비키 허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과는 5타 차.

전인지는 공동 16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첫 홀인 10번 홀부터 더블 보기를 범하며 삐끗했지만 13~15번 홀 연속 버디로 1타를 줄였고, 이후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 2타를 없앴다. 이어진 후반 홀에선 2~4번 홀 3연속 버디, 5번 홀 보기, 8번 홀 버디로 3타를 더 줄였다.

톰슨에 이어 제리나 필러(미국)가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고, 캔디 쿵(대만),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소연(메디힐)은 5언더파 공동 10위, 양희영(PNS창호)과 김세영(미래에셋)은 4언더파 공동 17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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