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이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3위까지 올라섰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 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더스틴 존슨, 제임스 한(이상 미국),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등 6명의 선수와 함께 전날보다 11계단 상승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제이슨 코크락(미국)과는 6타 차.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12번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 역시 보기 없이 안정적인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강성훈은 2타를 줄이며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김민휘, 양용은,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컷 탈락했다.
[안병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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