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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의 연속 안타 행진이 ‘5’에서 멈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산하)와의 홈경기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황재균이 전날 리드오프에서 5번으로 타순을 바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했지만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0-6으로 끌려가던 4회말에는 2사 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내슈빌의 견고한 마운드로 새크라멘토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진 가운데, 황재균은 7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이후 9회 1사 1루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00에서 .292로 하락했다.
새크라멘토는 3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내슈빌에 0-6으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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