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이택근이 4번 타자로 나선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택근은 올시즌 소속팀의 신예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출전 기회가 줄어 들었다. 하지만 많지 않은 기회를 완벽히 살리고 있다. 특히 18일 고척 한화전에서는 9회말 대타로 나서 정우람을 상대로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나온 진기록이었다.
전날은 덕아웃에만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이날은 선발 출장한다. 그것도 4번 타자다. 이택근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가장 최근은 지난해 8월 20일 고척 삼성전이었다.
한편, 이날 넥센은 상대 선발 좌완 정성곤을 맞이해 박정음(중견수)-서건창(2루수)-윤석민(1루수)-이택근(우익수)-김하성(유격수)-김태완(지명타자)-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고종욱(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 이택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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