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유민상이 1군 복귀 첫 날 홈런포를 가동했다.
유민상(kt 위즈)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된 유민상은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한현희의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이다. 가장 최근 홈런은 지난해 10월 5일 한화전이었다.
kt는 유민상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넥센을 1-3으로 추격하고 있다.
[kt 유민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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