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1-3으로 대승했다.
이날 결과로 넥센은 시즌 3연승, 수원 9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22승 1무 19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한현희가 본인의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고 말한 뒤 "찬스 때마다 터진 집중력있는 공격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 한현희는 7⅔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3실점 호투 속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타자들도 1회부터 3점을 얻는 등 kt 마운드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이어 장 감독은 "내일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넥센은 21일 최원태를 내세워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t는 김사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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