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윤동과 외야수 이명기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20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윤동은 4월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14⅔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홀드, 2세이브를 거뒀다. 특히 중간계투는 물론 마무리 보직까지 전천후로 등판하며 어려움을 겪고 팀 마운드 사정에 숨통을 틔웠다.
이명기는 4월 17경기에 출전 67타수 25안타 9타점 10득점 타율 0.373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뒤 테이블세터로 활약하며 팀 타선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날 시상은 키스코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 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키스코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김윤동(위), 이명기(아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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