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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신소원 기자] 배우 안서현이 영화 '옥자' 속 옥자 캐릭터와의 정서적 교감에 대해 언급했다.
안서현은 20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인터콘티넨탈 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옥자' 한국 취재진 간담회에서 극 중 슈퍼돼지 옥자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옥자는 CG로 만들어진 상상 속 동물이다.
안서현은 "내가 실제로 랑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라며 "그런데 강아지를 촬영 동안에는 보지 못했다. 랑이에 대한 감정을 옥자에 대입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서현은 "실제로 우리 오빠가 옥자와 닮은 면이 많다. 크기도 그렇지만 푸근하고 나와 소통을 하는 면이 옥자와 겹친다. 강아지와 오빠를 합쳐서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자'는 산골소녀 미자가 거대돼지 옥자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오는 6월 29일 개봉.
[사진 = AFP BB/NEWS]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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